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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발표된 공공분양 50만채 공급계획 한편에
민간청약 제도 개편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.
어제 발표된 공공분양 50만채 공급계획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.
◈ 중소형 평형 (60㎡ 이하, 60㎡~85㎡ 이하) 추첨제 신설
현재 투기과열지구 내 일반공급 청약 시 85㎡ 이하의 평형은 100% 가점제인데,
가점이 낮고, 무주택기간이 짧은 청년층의 당첨 기회가 적어 이번에 추첨제를 신설했습니다.
대신, 가점이 높고 부양가족이 많은 중장년층들은 대평 형수의 선호도가 높아 대형 평수는
기존 대비 가점제 비율을 상향했네요.
◈ 추첨제 신설에 따른 변화
추첨제가 85㎡ 이하 주택에도 신설되면서, 1 주택자들도 처분 조건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
현재 주택 소유 여부에 따른 추첨제 당첨자 선정 기준을 보면,
- 추첨으로 공급되는 주택수의 75퍼센트를 무주택세대에 속한 자에게 우선 공급
- 나머지 주택은 무주택 세대에 속한 자와 1 주택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(기존 소유 주택 처분 조건을 승낙(서약)한 자에 한함. 분양권 등을 소유한 경우에는 제외)에게 우선 공급
- 상기 제1호 및 제2호에서 공급하고 남은 주택은 상기 외 주택소유자(1 주택 소유(주택 처분 미 서약) 및 1 분양권 등 소유 세대에 속한 자 등)에게 공급
추첨 물량 중 75%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25%는 당첨되지 않은 무주택자와 1 주택자 (처분 조건) 중에서 추첨으로 선정하는 방식입니다.
확률이 낮긴 하지만, 추첨제가 확대되면서 현재와 마찬가지 비율로 85㎡ 이하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.
정확한 적용 시점은 시행령이 개정되는 시점, 그리고 그 이후에 공고가 나오는 분양단지가 적용될 것 같은데요.
이러면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올림픽파크 포레온 (둔촌 주공 재건축) 또한 해당될 것으로 보이네요.
단점은 적어지는 가점제 물량으로 소형 평수의 가점 커트라인이 상승하여 약간 애매한 가점을 가진 분들은
불리하게 적용될 것 같습니다. (60점대 초중반?)
둔촌 주공만 기다리신 분 많을 텐데, 시간이 흐르면서 이렇게 또 정책이 변화가 되네요.
바뀌는 정책 참고하시어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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